화순 연둔리 둔동마을 작약꽃 숲정이 방문 정보
전라남도 화순군의 숨겨진 보물, 연둔리 둔동마을은 매년 5월이면 화려한 작약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명소입니다. 푸른 느티나무 숲정이와 함께 어우러진 분홍빛 작약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광주 근교 꽃구경 하기 좋은 곳으로도 추천합니다.이번 글에서는 둔동마을의 아름다운 작약꽃과 숲정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순 둔동마을 방문 정보
주소
- 화순 둔동마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네이버 지도
둔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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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동마을 작약꽃의 매력
화순 동복면 연둔리에 위치한 둔동마을은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작약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작약은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5월의 여왕으로 불리며,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둔동마을의 작약꽃밭은 숲정이 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어, 숲정이를 산책한 후 연둔교를 건너면 화려한 분홍빛 작약꽃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약은 피오니(Peony)라고도 불리며, 강한 향기가 특징입니다. 아직 봉오리를 펼치지 않은 꽃에 코를 대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숲정이 마을의 아름다움
둔동마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숲정이'입니다.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둔동마을에 조성된 숲정이는 1500년경 마을이 형성되면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연둔리 동복천을 따라 1km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으며, 왕버들, 느티나무, 서어나무, 검팽나무 등 230여 그루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숲정이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12호와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으며, 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숲속을 산책하다 보면 마치 터널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피톤치드가 느껴지고, 나무 사이로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이 불어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최적 방문 시기
작약꽃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2020년 5월 20일 기준으로 한창 만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따라서 5월 중순에서 6월 초 사이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교통 안내
화순에서도 조금 들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으니, 네비게이션에 '둔동마을'을 검색하여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에서는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주 근교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주변 관광지 추천
화순에는 작약꽃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 무등산 양떼목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만연산지구 산림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명한 산림 공원입니다.
- 운주사: 화순의 유명한 사찰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 화순 동암마을: 또 다른 작약꽃 명소로, 분홍빛 작약꽃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
방문 팁
- 사진 촬영: 강변에 반사된 구름과 하늘색 강물, 그리고 작약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에 최적입니다.
- 산책 코스: 숲정이 마을을 먼저 산책한 후, 연둔교를 건너 작약꽃밭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추천됩니다.
- 계절별 방문: 숲정이 마을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계절에도 방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화순 둔동마을의 작약꽃과 숲정이는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5월의 여왕인 작약꽃의 화려함과 숲정이의 푸르름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